[102전국체전] 삼성생명 미래 수피아여고 이해란 "목표는 우승"

김천/임종호 2021. 10. 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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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182.6cm, C)이 팀을 결승 진출로 이끌었다.

이해란이 활약한 광주 대표 수피아여고는 13일 김천체육관에서 계속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준결승전에서 충남 대표 온양여고를 97-68로 완파했다.

올 시즌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의 지명을 받은 이해란은 2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로 맹위를 떨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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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182.6cm, C)이 팀을 결승 진출로 이끌었다.

이해란이 활약한 광주 대표 수피아여고는 13일 김천체육관에서 계속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준결승전에서 충남 대표 온양여고를 97-68로 완파했다. 올 시즌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의 지명을 받은 이해란은 2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로 맹위를 떨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그는 “우승을 목표로 매 경기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은 모두가 한 몸이 돼서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궂은일에 더 신경 써서 팀 승리에 도움이 돼야겠다는 마음으로 플레이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게 수비가 몰리다 보니 외곽 찬스를 살리려 했다. 그리고 리바운드 가담에도 적극적으로 하려 했다. 각자 역할 분담이 잘 이뤄진 것이 승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해란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고교 무대를 떠난다. 그는 등교 일수 등으로 인해 11월 중 삼성생명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 무대로 시선을 돌린 이해란은 “막내로서 해야 할 일을 충실히 할 것이다. 궂은일을 열심히 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이해란에게 빠른 시일 내에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삼성생명의 미래 이해란은 “프로 데뷔 게임을 뛴다면 긴장감과 부담감이 있겠지만, 나에 대한 기대감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수피아여고는 14일 강원 대표 춘천여고를 상대로 우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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