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도시들, 잇달아 시내 주행속도 30km/h 제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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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불어권 도시인 시옹이 내년 봄부터 대부분 도로의 자동차 주행 속도를 시속 30km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다른 불어권 도시인 로잔이 지난달 시내 122개 도로에 대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시속 30km의 속도 제한을 도입한 데 이어 스위스에서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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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 불어권 도시인 시옹이 내년 봄부터 대부분 도로의 자동차 주행 속도를 시속 30km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옹 당국은 도로 안전과 소음 공해, 공기 질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는 다른 불어권 도시인 로잔이 지난달 시내 122개 도로에 대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시속 30km의 속도 제한을 도입한 데 이어 스위스에서 두 번째다.
두 도시 외에도 제네바와 취리히, 빈터투르 등이 자동차 속도를 제한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위스 사고예방협의회(BPA)가 최근 진행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시내에서 자동차의 주행 속도를 시속 30km로 제한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고령층(59%)이 젊은층(40%)보다 속도 제한 도입을 더 지지했고, 성별로는 남성(51%)과 여성(54%) 모두 과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프랑스 파리가 지난 8월 30일부터 시내 대부분 도로의 주행 속도를 시속 30km로 제한한 바 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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