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수비' 김민재, 유럽 진출 2달 만에 몸값 '3배'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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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프로축구 무대 입성과 동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괴물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의 몸값이 3배로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구 선수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터키 쉬페르 리그 선수들의 몸값을 새로 책정해 공개한 자료를 보면 김민재의 추정 이적료는 65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89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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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프로축구 무대 입성과 동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괴물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의 몸값이 3배로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구 선수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터키 쉬페르 리그 선수들의 몸값을 새로 책정해 공개한 자료를 보면 김민재의 추정 이적료는 65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89억 원입니다.
이 액수는 이 사이트에서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중국) 소속이던 12월 27일 계산한 추정 이적료 200만 유로(약 28억 원)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몸값이 225%나 폭등한 겁니다.
몸값이 오른 폭(450만 유로)은 쉬페르 리그 소속 선수 중 김민재가 가장 컸습니다.
김민재와 함께 페네르바체 최후방을 책임지는 어틸러 설러이가 김민재 다음으로 높은 400만 유로의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설러이의 현재 몸값은 1천100만 유로(약 151억 원)로 쉬페르 리그 수비수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재가 유럽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건 올 시즌부터입니다.
지난 8월 14일 페네르바체에 입단해 정규리그 7경기와 유로파리그 2경기를 뛰었습니다.
입단과 거의 동시에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차고서 연일 철벽 수비를 펼쳐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호평받았습니다.
기간으로는 2달, 출전 경기 수로는 9경기 만에 몸값을 확 끌어올린 겁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눈에 띕니다.
뒷문을 단단하게 잠가주는 김민재 덕에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이란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김민재는 어제(12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이란과 최종예선 4차전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쳐 1대 1 무승부로 우리나라가 승점 1점을 보태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사진=페네르바체 구단 트위터, 트랜스퍼마르크트 캡처,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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