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 '인천e음' 우수사례..'타 지자체 벤치마킹' 주문

인천=윤상구 기자 2021. 10. 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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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이 지역화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전액보다 결제액이 많은 이유는 사용액의 5%정도 캐시백이 발생하고 재난지원금 등 정책지원금을 인천e음으로 지급해 실제 결제액이 충전액 보다 많이 나온 것으로 인천시민 290만 명 중 경제활동 인구를 감안하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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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서영교 의원실

'인천e음'이 지역화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행정안전위원장 서울 중랑구 갑) 의원이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인천e음'은 2018년 시범사업 이후 현재까지 161만여명이 가입했고 충전액은 6조5684억원, 결제액은 7조3735억원에 이른다.

특히 충전액보다 결제액이 많은 이유는 사용액의 5%정도 캐시백이 발생하고 재난지원금 등 정책지원금을 인천e음으로 지급해 실제 결제액이 충전액 보다 많이 나온 것으로 인천시민 290만 명 중 경제활동 인구를 감안하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e음의 본격적인 정착으로 2019년 대비 역외소비가 359억원 줄었고 동 기간 대비 역내소비는 634억원이 증가하는 등 실제 지역경제에 끼치는 효과가 입증이 됐다.

통계청 조사결과에서도 소비만족도와 소득만족도 역시 각각 2017년도 17위에서 2019년도 5위로 16위에서 9위로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 의원은 "코로나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인천e음의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특히 인천은 '배달e음'이라는 공공플랫폼을 만들어 지역 내 배달가맹점 11707개 중 6647개가 가맹을 했고 민간 플랫폼 대비 중개수수료는 최대 14% 저렴하고 결제수수료는 1% 이상 저렴하다"며"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해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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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상구 기자 valpoo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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