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서서울(주),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원광명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1.5km에 이르는 광명~서울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기로 서서울고속도로(주)(이하 서서울)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시행 주체와 사업비 분담 규모·방법 등에 필요한 사항을 협약했으며, 지하화 건설비용은 총 815억 원으로 이중 330억 원을 광명시가 정액 분담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광명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원광명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1.5km에 이르는 광명~서울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기로 서서울고속도로(주)(이하 서서울)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시행 주체와 사업비 분담 규모·방법 등에 필요한 사항을 협약했으며, 지하화 건설비용은 총 815억 원으로 이중 330억 원을 광명시가 정액 분담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노성훈 서서울(주) 대표이사, 지하화 합의를 지원해준 임오경(광명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도로는 광명시 가학동에서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을 잇는 총 길이 20.2km의 민자고속도로다.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난 해소와 남북 경협 활성화 지원노선 구축 등을 위해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광명·시흥 신도시의 친환경적인 개발과 소음공해를 방지하고자 2015년부터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합심해 국토교통부와 6년여 간 협상을 이어온 끝에 지하화 합의를 이끌어냈다.
고속도로 지하화 비용은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LH공사가 330억 원 전액을 지원하기로 지난 6월 광명시와 합의했으며, 2022년에 광명·시흥 신도시가 지정되면 시와 LH공사는 추가적으로 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하화 협약은 광명시민이 좌절하지 않고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중앙정부와 대등한 입장에서 공공갈등 문제 해결로 얻은 것이다"며 "정책적 명분과 경제적 실리를 모두 챙긴 성공적인 공공갈등 극복 사례"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번, 줄다리기 졌어도 살았을 것"…'오징어게임' 충격 디테일 - 머니투데이
- 인도 열차 안에서…남편 보는데 8명이 새색시 집단 성폭행 - 머니투데이
- 이다영 향한 언니 이재영의 질문…"결혼후 바람은 왜 피울까" - 머니투데이
- '766억 기부' 이수영, 맞선 보는 손자에 1억 투척…며느리 조건은? - 머니투데이
- 최성봉, 극단선택 소동→후원금 환불 약속…암투병 진위는 안 밝혀 - 머니투데이
- [단독]성경책 필사하며 참회?…오재원, 200장짜리 '단약 일지' 냈다 - 머니투데이
- '30억 빚' 파산했던 윤정수, 조세호 2억 웨딩에 "돈 쓸만해" 느낀 이유 - 머니투데이
- 양동근, 미국 교도소 간 근황…"카녜이 웨스트 같다" 눈물의 기립박수 - 머니투데이
- '연봉 8000만원' 포기하고 치매 할머니 곁으로?…서장훈 조언은 - 머니투데이
- 아내 암 보험금으로 차 구입한 남편…따졌더니 "내가 돈 내줬잖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