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컴백' 라잇썸 "Z세대 당당함 보여드릴 것..꼭 차트인하길"

두 번째 싱글 발표.."잠자는 모두의 특별함을 깨운다는 메시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지난 6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 라잇썸이 13일 두 번째 싱글 '라이트 어 위시'(Light a Wish)로 4개월 만에 첫 컴백을 했다.

멤버 주현은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의 당당함을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했다"며 "더욱 성장해서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불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데뷔 후 첫 컴백인데 타이틀곡 '비바체'의 (음원차트) 차트인에 성공해 많은 분께 라잇썸과 우리의 노래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명 '비바체'(VIVACE)는 '빠르고 생기있게'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따 왔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빛나는 세상을 발견했다는 그룹의 긍정적인 세계관을 담았다.

음반에는 이 외에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상대에 대한 호기심을 노래한 '유, 잼'(You, jam)과 다채로운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팝콘'(Popcorn) 등 총 세 곡이 실렸다.

휘연은 "'비바체'가 파워풀하면서 부드러운 곡인데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다"며 "우리 무대를 보는 이들의 소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습했다"고 말했다.

초원은 "데뷔곡 '바닐라' 때에는 갓 데뷔한 신인의 패기와 통통 튀는 발랄함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비바체'는 조금 더 몽환적인 모습에 약간의 카리스마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라잇썸의 신곡 '비바체'와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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