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선진국 부스터샷 중단해야"

정혜경 기자 2021. 10. 13.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오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중단하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2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추가접종 확대 추세에 대해 "비도덕적이고 불공정하다"며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WHO는 그동안 추가접종 확대에 강력하게 반대 의견을 밝혀 왔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오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중단하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2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추가접종 확대 추세에 대해 "비도덕적이고 불공정하다"며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아프리카 대륙의 접종률 부진에 대해 "한 대륙을 통째로 무시해서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막아낼 수 없다"며 "이 대륙에서는 다른 방역 수단을 생산할 시설도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렇듯 아프리카 대다수 국가에서 백신 부족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선진국에서 2차 접종에 이어 추가 접종까지 백신을 독식하는 것이 전 세계 팬데믹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WHO는 그동안 추가접종 확대에 강력하게 반대 의견을 밝혀 왔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거점 전담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 환자 치료 병상 등 의료기관 160곳에서 일하는 종사자에 대해 부스터샷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