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ADD '미래국방챌린지' 자율비행 기술 경진대회 개최

이종윤 2021. 10. 13.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13일 대전 ICC호텔에서 '전장상황에서의 자율비행 기술 경진'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방위사업청 박애서 기술혁신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하여 국내 자율비행 기술 수준 및 향후 자율비행 분야 기술혁신을 위한 개선점을 파악하고, 국내 자율비행 기술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추후 개최 예정인 미래국방챌린지 관련, 군의 전문지식과 첨단 국방과학기술 간 융합의 장을 마련하여 국방분야 난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단계별 추진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개팀 본선진출, 13일 대전 ICC호텔서 경쟁.. 총 상금 1억원, 1등 팀 4500만원
자율비행 경진대회. 자료=방위사업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13일 대전 ICC호텔에서 '전장상황에서의 자율비행 기술 경진'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과연과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비행 기술 경진대회다.

총상금은 1억원이며 본선대회 평가 후 차등 분배되어 1등 팀에게는 4500만원의 포상금을 오는 27일에 수여한다. 또한, 최우수 1팀에게는 방위사업청장상, 우수 2팀에게는 국방과학연구소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본 대회는 신개념 무기체계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장에서 활용 가능한 드론의 자율비행 기술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예선은 총 15팀이 참가하였으며, 2021년 3월 ‘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SLAM,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알고리즘 및 표적탐지 기술 등 자율비행에 필요한 기술에 대한 대면·비대면 평가를 병행해 선정했다.

본선 참가팀은 KSAJ(KAIST), K-Drone(KAIST), ASL(UNIST), HMCL(UNIST), 유비파이(유비파이(주)), 팀나이스((주)나르마, 한컴이스페이스 6팀이다.

금번 실내 환경에서 개최된 자율비행 경진대회는 향후 실외를 포함한 복합 환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미래 전장 요구능력에 따른 국방분야 난제 발굴 및 창의적·혁신적 해결방안 모색하기 위해미래 '국방 챌린지'로 확대 개편 예정이다.

'미래 국방 챌린지'는 후속연구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국방분야 난제에 대해 공모를 통해 국방 및 민간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아이디어 구체화' '기술 시연'의 2단계를 거쳐 해결방안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관련 사업예산은 2021년 6억원 에서 2022년 22억원(잠정)이다.

각 단계별로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연구기관 간 연구결과를 비교·검증하고, 연구성과 확산 및 기술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우수팀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비 및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후속 연구비를 지급받은 경우 지식재산권은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정부 단독 혹은 공동소유한다.

방위사업청 박애서 기술혁신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하여 국내 자율비행 기술 수준 및 향후 자율비행 분야 기술혁신을 위한 개선점을 파악하고, 국내 자율비행 기술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추후 개최 예정인 미래국방챌린지 관련, 군의 전문지식과 첨단 국방과학기술 간 융합의 장을 마련하여 국방분야 난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단계별 추진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