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 제108회 굿모닝CEO학습 개최

정지성 2021. 10. 13. 16: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대항해시대의 MZ 소비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 회장 석용찬)는 13일 제108회 굿모닝CEO학습으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대항해시대의 MZ 소비자' 강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교수는 "Z세대의 고향은 대한민국이 아닌 인터넷"이 된 세상이라며, 탈(脫)현실화의 대표적 사례인 메타버스를 "새로운 현실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콘텐츠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콘텐츠가 조합된 혼합적 다중현실"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달라진 일상을 보여주었다. 대표적으로 국내외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 인물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아 광고계를 휩쓸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메타버스는 기존 디지털 대항해시대와는 다르다"며 "인간다움"에 대한 본질적인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지목했다.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 만큼 불확실성 속의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살펴보며 사업 기회를 찾을 것"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메인비즈협회 석용찬 회장은 "디지털 경제 시대에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물결"이라며 "우리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통찰하는 지혜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정지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