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385' 뜨거운 가을..코레아, "우리는 승리의 방법을 준비했다"

[사진] 휴스턴은 2021년 10월 13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잡고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성공. 유격수 코레아가 2안타 2타점 활약을 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5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주전 유격수도 이런 상황에 기뻐하고 있다.

휴스턴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10-1로 꺾고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활약을 펼친 카를로스 코레아는 “5년 연속? 매 순간 즐기면 된다. 우리가 이 자리에 온 것은 매우 특별하다. 특별한 팀이다”면서 “나는 클럽하우스에 있는 모두를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승리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며 “스프링트레이닝 때부터 우리는 승리하는 방법을 준비했다. 노동의 결과를 바로 보는 것은 언제나 대단하다”고 했다.

지난 1차전에서 6-1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휴스턴은 2차전에서 9-4 승리로 기세를 이어 갔고, 3차전에서는 6-12로 패하며 흐름이 끊겼다. 하지만 4차전을 잡으면서 5년 연속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코레아는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2차전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3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한 개를 골랐고 4차전에 다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디비전시리즈 타율 3할8푼5리 4타점을 기록 중이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