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권 아시아나 대표 "ESG 경영 못하면 기업 생존 위태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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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회사의 생존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는 1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ESG 경영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월 이른바 'ESG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뒤 3개월간 회사의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맞춘 ESG 경영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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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회사의 생존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는 1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ESG 경영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월 이른바 ‘ESG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뒤 3개월간 회사의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맞춘 ESG 경영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설명회는 ESG 경영의 중요성과 아시아나항공의 ESG 현황에 대해 임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국내 주요 인사들의 ESG 인터뷰 영상과 ‘ESG 바로보기’ 저자 온라인 강의를 시청했다. 이어 내년 1분기 발족하는 ESG 위원회 관련 세부 계획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측은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17일간 회사 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경영 관련 설문조사 결과도 공유했다. 또 향후 회사가 ESG 경영을 토대로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번 사내 설문조사에서 정보보호와 사회공헌 분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외부 평가는 ESG 영역별 평가에서 환경(E)과 사회(S) 영역이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기종인 A350, A321NEO 등 신형 여객기를 도입하는 등 환경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정 대표는 “이번 설명회가 ‘위드 코로나’에 앞서 항공업계 부활의 신호탄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민첩한 대응뿐 아니라 부족한 점도 과감히 공개해 회사가 개선해 나가야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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