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글로벌 기업 이윤 줄어들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이윤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컨설팅기업 IMA 아시아의 리처드 마틴 전무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기업에 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마틴 전무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소비 시장의 활력이 떨어진다"며 "해당 지역에 있는 기업들은 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이윤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컨설팅기업 IMA 아시아의 리처드 마틴 전무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기업에 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을 포함한 에너지 원자재 가격은 최근 몇 주 동안 급등했다. 공급이 늘지 못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침체했던 수요가 다시 늘어났기 때문이다. 유럽부터 아시아까지 세계 각국이 전력 및 연료 부족에 시달렸다.
마틴 전무는 글로벌 기업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영진에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기업들은 올해 4분기(10~12월)와 내년 1분기(1~3월)에 실적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함께 공급망이 무너지고, 컨테이너선 부족 현상이 빚어졌다. 이는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마틴은 "미국에 있는 기업들은 그래도 이윤을 지켜낼 수 있는 여지가 크다"며 "미국 소비자 시장은 매우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소비 욕구가 강한 만큼 제품 및 서비스 가격을 신속하게 올려 마진을 챙길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다른 국가의 기업들은 암울한 전망에 직면해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마틴 전무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소비 시장의 활력이 떨어진다"며 "해당 지역에 있는 기업들은 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가 90% '급등'…현대차에서 건 전화 한 통에 시작 됐다
- "70만주 쓸어간 슈퍼개미 누구냐"…발칵 뒤집힌 엔씨 종토방
- '로이더 의혹' 김종국, 혈액검사 결과 공개…의사 반응은?
- 중국인 3명 중 1명이 썼다…매출 대박 난 한국 기업
- "똑똑한 척하더니 신고가로 집 산 딸"…1년4개월 후 '반전'
- '오토바이 뺑소니' 가수 김흥국, 1심서 벌금 700만원 선고
- 미스코리아 장윤정, 연기자로 새로운 변신…열일 행보 예고 ('대한외국인')
- '이혼 진행' 최정윤 "지옥과 천국 오가고 있어"
- 김태희·비 동네 데이트 포착, 연애 4년·결혼 4년에도 여전히 '달달'
- '시우민과 코 키스' 레오, 동성애 논란에 직접 입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