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의 약진..오차 밖 앞섰던 이재명, 2주 만에 0.1%P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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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 0.1%포인트 아주 근소하게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12~13일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후보와 홍 의원 간 대선 가상대결에서 홍 의원이 40.7%, 이 후보가 40.6%로 각각 나타났다.
당시 이 후보가 46,2%를 기록하며 홍 의원(38.6%)을 7.6%포인트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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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0.6% vs 홍준표 40.7% 기록
이재명, 윤석열과는 2.6%P 앞서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 0.1%포인트 아주 근소하게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소폭 앞섰다.
이는 2주 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홍 의원이 크게 약진한 결과다. 당시 이 후보가 46,2%를 기록하며 홍 의원(38.6%)을 7.6%포인트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는 홍 의원이,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우세했다. 홍 의원은 20대에서 45.9%로 이 후보(32.1%)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59.0%로 홍 의원(29.6%)의 거의 두배였다.
한편 이 후보와 윤 전 총장 간의 가상 대결에서는 이 후보와 윤 전 총장이 각각 43.0%, 40.4%를 기록했다. 이 후보가 앞섰지만 오차 범위 안이었다. ‘없음’은 14%, ‘모름·응답거절’은 2.4%였다.
연령별로 봤을 때, 20대~40대에서 이 후보가 윤 전 총장을 앞질렀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연령별 지지율은 20대에서 40.4%·28.5%, 30대 49.4%·32.1%, 40대 61.9%·24.7%였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584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6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7.2%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했으며 무선 86.7%, 유선 13.3%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올해 8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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