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인니와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MOU 체결..해양협력 강화

권희원 2021. 10. 13.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한-인도네시아 해양공동위원회' 등에서 논의한 해양플랜트의 운송·설치·운영·해체 등 서비스 산업과 관련한 공동 기술 개발 및 민간 교류 촉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국은 먼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동부에 있는 노후 해양플랜트 3기를 해체하는 공동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와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양 산업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한-인도네시아 해양공동위원회' 등에서 논의한 해양플랜트의 운송·설치·운영·해체 등 서비스 산업과 관련한 공동 기술 개발 및 민간 교류 촉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국은 먼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동부에 있는 노후 해양플랜트 3기를 해체하는 공동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우리 기업들이 이를 바탕으로 약 360조원 규모의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 앞서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을 만나 해양 환경 보전과 제26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해양 수산 장관회의'를 설립하고, 한-인도네시아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를 통한 해양 과학 기술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해양플랜트 서비스 시장이 형성된 국가로, 약 600기 이상의 해양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해양플랜트 노후화에 따른 해체·재활용 사업과 액화천연가스(LNG) 등으로의 에너지 전환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투자 잠재력 높은 국가로 꼽힌다.

문 장관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양을 통한 공동 번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e1@yna.co.kr

☞ '잠자다 날벼락' 운석이 지붕 뚫고 배개 옆에 떨어져
☞ 원희룡 부인, '10명 카페모임'에 과태료 10만원…元 "죄송"
☞ 계단서 여친 때려 숨지게 하곤 "내 탓 아냐" 발뺌
☞ 황정음, 남편 이영돈 씨와 재결합…"둘째 임신했다"
☞ "6년 전 딸 살해 장면이 페이스북에 아직도"…유족 고소
☞ 이혼 절차중인 아들 집서 할아버지, 어린 손자 둘과 투신
☞ 거제 해수욕장에서 하반신만 있는 백골 시신 발견
☞ 백지영의 '사랑 안해' 등 작곡 '히트 메이커' 박근태, 11월 결혼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가수 휘성, 항소심 징역형 집행유예
☞ 갈곳 없는 노인들의 '핫플레이스…'주민 원성' 높은 이곳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