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차태현 "속옷 남기고 다 벗는 장면, 시청자 매번 좋은 몸만 볼 수 없어"[EN:인터뷰②]

박은해 2021. 10. 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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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유동만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차태현은 10월 5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연출 유관모)'에서 열혈 형사 유동만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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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차태현이 유동만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차태현은 10월 5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연출 유관모)'에서 열혈 형사 유동만 역을 맡았다. '경찰수업'은 해킹 범죄를 저지른 강선호(진영 분)가 사명감 투철한 경찰 유동만이 교수로 있는 경찰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까칠한 수염, 덥수룩한 머리, 풀어진 셔츠, 사연 많은 눈빛. 숨김없고, 재지 않고, 오직 직구만 던지는 투박한 유동만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10월 13일 오후 진행된 '경찰수업' 종영 기념 화상 인터뷰에서 차태현은 어른들의 성장기를 그린 '경찰수업'을 촬영하며 성장한 부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경찰수업'을 좋아해 주셨는데 형사, 교수 역할이 부담스럽고 힘들었지만 반응이 나쁘지 않다는 것은 좋게 봐주신 분들이 꽤 많다는 뜻인 것 같다. 이 드라마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극 중 유동만은 강선호의 인생 멘토, 강선호는 유동만이 아끼는 멘티였다. 현실에서도 유동만 같은 멘토, 강선호처럼 소중한 멘티가 있냐는 질문에 차태현은 "아끼는 동생, 좋아하는 형들이 정말 많다. 안재욱 형, 안성기 회장님도 너무 좋아한다. 요즘은 (조)인성과도 같이 프로그램 하고 자주 만나 놀고 있다. 같이 재밌게 노는 것도 좋지만 프로그램을 같이하면서 돈독해지는 것도 있다. 아끼는 친구들이 정말 많다"고 답했다.

작품 흥행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밝혔다. 차태현은 "모든 작품을 할 때 본전이다. 망하면 안된다. 영화를 많이 하는데 영화는 흥행 수익이 정확히 보인다. 드라마나 예능은 시청률로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라서 이 작품이 내부적으로 망했는지 잘됐는지 알 길이 많지 않다. 그래서 시청률이 잘 안 나왔을 때도 관계자 분들께 꼭 물어본다. '경찰수업'에 관해 물어봤을 때는 굉장히 잘된 케이스라고 하셔서 굉장히 기분 좋았다. 보여지는 시청률과 내부적으로 판단하는 시청률이 좀 다르더라. 항상 물어보는데 다행히 괜찮았다고 해서 기뻤다"고 털어놓았다.

1회에서는 유동만이 속옷만 남기고 옷을 다 벗어버리는 신이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차태현은 "제가 좋은 몸도 아닌데 다 벗어야 할까 했다. 그래도 그 신이 유동만 캐릭터 성격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매번 좋은 몸만 보실 수 없고 전형적인 보통 사람의 몸도 본다. TV에서는 항상 다 근육질이다. 그 장면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지만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벗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차태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주취자 제압신을 꼽았다. 차태현은 "시청자분들이 그냥 넘어가셨을 수도 있지만 응급실에서 주취자가 난동부리는 장면이 있었다. 유동만이 주취자를 쉽게 제압하고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술이 잘못된 게 아니라 당신이 잘못한 거라고 이야기한다.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장면이라 대본을 봤을 때 굉장히 매력 있었고, 이 부분에서 유동만이라는 캐릭터를 한방에 보여줄 수 있다고 느꼈다. 죄를 지었지만 치료가 먼저라고 하는 장면이 짧은데 임팩트 강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사진=로고스필름 제공)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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