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X고아성 '크라임 퍼즐' 2차 예고, 엇갈린 연인의 팽팽한 심리전

태유나 2021. 10. 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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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 2차 예고 영상 캡처



윤계상과 고아성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시작한다.

오는 29일 첫 공개되는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 측은 13일 엇갈린 연인 한승민(윤계상 분)과 유희(고아성 분)의 심리전이 담긴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서로를 매섭게 몰아붙이는 팽팽한 신경전이 치열한 진실 추격을 예고한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스스로 교도소에 갇힌 한승민의 사투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쫓는 유희의 추적, 긴밀히 얽힌 투 트랙의 이야기가 극강의 서스펜스를 자아낸다.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 치밀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상훈 감독과 영화 ‘대립군’ 등을 통해 굵직한 서사의 힘을 보여준 최종길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추격 스릴러를 기대케 한다.

윤계상의 강렬한 변신이 화제를 모은 1차 예고에 이어 공개된 2차 예고 영상은 고아성의 날 선 선전포고로 흥미를 유발한다. 짙게 깔린 어둠 속 한 줄기 빛이 서늘하게 비추면, 교도소에 마주 앉은 한승민과 유희의 모습이 드러난다. 살인자와 수사관으로 마주한 비극적 연인 사이엔 묵직한 긴장감이 감돈다. 

참혹한 사건 현장에 이어진 “내가 죽였어. 그게 진실이야”라는 한승민의 자백은 서스펜스를 한층 고조시킨다. 한승민에 정면으로 맞서는 유희의 매서운 눈빛도 한 치의 물러섬이 없다. “당신은 범인이 아니야”라며 확신하는 유희. 이에 한승민은 “증거는 완벽해. 더 이상 관여하지 마”라며 차갑게 선을 긋는다.

교도소에서 핏빛 사투를 벌이는 한승민과 교차하는 유희의 치열한 추격은 박진감을 더한다. 달려드는 죄수들과 뜨겁게 맞붙는 한승민, 그가 그린 ‘빅 픽처’는 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자백한 연인 한승민이 설계한 크라임 퍼즐을 맞추기 위해 집념을 불태우는 유희는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까. 

‘밝혀야 한다. 그가 교도소로 간 이유’라는 문구에 이어진 “당신이 숨기는 진실, 밝혀낼 거야”라는 유희의 선전포고가 강렬하다. 한승민을 뒤로하고 걸어 나오는 유희의 압도적 아우라 역시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린다. 끝을 알 수 없는 범죄를 완성한 한승민, 그리고 그 정교한 트릭을 깨부숴야만 하는 형사 유희의 심리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믿고 보는 배우’ 윤계상과 고아성은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그 진가를 입증했다. 파격 변신을 예고한 윤계상은 유력 정치인이자 연인의 아버지를 살해했다 자백하고 수감된 범죄 심리학자 한승민 역을 맡았다. 윤계상은 냉소적인 얼굴 뒤에 거칠고 뜨거운 면모를 숨긴 한승민의 다층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완벽한 삶을 포기하고 스스로 불지옥에 몸을 던진 이유는 무엇일지, 그의 숨겨진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 

카리스마를 입고 돌아온 고아성은 날카로운 직감력을 소유한 엘리트 형사 유희로 분한다. 아버지와 연인을 동시에 잃은 상황에서도 진실을 찾기 위해 극한의 진실 추격을 시작한다. 고아성은 진실의 조각을 맞출수록 뒤집히는 반전의 퍼즐을 집요하게 맞춰나갈 유희의 내면을 진폭 큰 연기로 풀어내 흡인력을 선사했다.

총 10회차로 구성된 ‘크라임 퍼즐’은 매주 금요일 2회씩 시청자와 만난다. 오는 29일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 2회가 첫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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