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해' 공효진X이천희X전혜진, 3인 3색 짐싸기 '멘붕'

2021. 10. 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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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KBS 2TV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의 배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로 떠나기에 앞서 짐싸기부터 멘탈 붕괴에 빠졌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14일 첫 방송하는 '오늘 무해'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를 그린다. 세 배우가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최소한의 물건으로 자연에서 흔적없이 머물기 위한 탄소 다이어터 도전을 예고해 기대지수를 끌어올린다. 특히 멀티 엔터테이너 공효진이 ‘오늘 무해’의 공동 기획자이자 아이디어 뱅크로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했으며 이천희, 전혜진의 5년만의 부부 동반 예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탄소 배출 안 만드는 7일간의 캠핑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위한 첫 걸음은 바로 효율적인 짐싸기. 이 가운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3인 3색 짐싸기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효진은 도라에몽 주머니처럼 없는 게 없는 효진네 만물상을 연상시키는 짐싸기로 눈길을 끈다. 7일간의 저탄소 아웃도어 라이프는 처음이기에 짐싸기부터 멘붕에 빠진 공효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그녀가 "이번 여행은 이고 지고 끌고"라고 공식 선포해 공효진이 일주일 짐싸기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함께 전혜진은 '똑' 소리 나는 살림꾼을 입증하듯 다진 마늘에서 고추장까지 조미료 챙기기에 나선 모습. "좀 더 넣어? 이 정도면 될까?"라며 요리에 진심인 짐싸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반면 이천희는 '천가이버'답게 텐트, 침낭, 피크닉 매트, 해먹 등 공구 챙기기에 애정을 쏟고 있다. 그러던 중 테트리스를 방불하게 하는 짐 쌓기로 달인의 면모를 뽐내던 이천희가 급기야 "우리 집 마당에서 할래?"라며 주저앉았다고 전해져 짐싸기부터 험난했던 죽도행 입성이 무사히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 무해' 제작진은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환경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짐싸기부터 보여질 것"이라며 "몸을 사리지 않고 모든 것을 해결해가는 세 사람의 모습이 때로는 미소를,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 것이다. '20년 절친' 3인방의 에너지 자립섬 죽도 일주일 라이프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14일밤 10시 40분 첫 방송.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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