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횡성 주민, 동해안∼신가평 송전탑 백지화·국정조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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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송전탑 반대대책위원회와 횡성군 송전탑 백지화위원회는 13일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집회하고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사업 백지화와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정부와 한전은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발전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겠다며 230km 구간에 철탑 440여 기를 세우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완공되면 홍천군과 횡성군에는 60여km 구간에 철탑 120여 기가 증설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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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홍천군 송전탑 반대대책위원회와 횡성군 송전탑 백지화위원회는 13일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집회하고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사업 백지화와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정부와 한전은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발전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겠다며 230km 구간에 철탑 440여 기를 세우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완공되면 홍천군과 횡성군에는 60여km 구간에 철탑 120여 기가 증설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횡성군과 홍천군은 20여 년 전 세워진 765㎸ 초고압 송전탑으로 막대한 피해와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데 추가로 건설하겠다며 주민을 겁박하고 있다"며 "송전선로 건설 자본과 전력 마피아들의 막대한 이권 놀음에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잘못된 국책사업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두 단체는 집회를 통해 송전선로 건설 사업 전면 백지화와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한전 입지선정위원회 해산 등을 촉구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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