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만돌마을서 '김 풍년 기원제'..12월초부터 채취

나보배 2021. 10. 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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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심원면 만월어촌계와 고창수협이 주관한 김 풍년 기원제가 13일 고창군 만돌마을 계명산 아래에서 열렸다.

어민들은 매년 10월이면 김 포자가 든 굴 껍데기를 그물망에 매단 뒤 풍년을 기원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 김 양식은 친환경 국내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기도 한 안전한 먹거리"라며 "친환경적인 김 양식 사업이 이어지고 명품 브랜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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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김 풍년기원제 [전북 고창군청 제공]

(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 심원면 만월어촌계와 고창수협이 주관한 김 풍년 기원제가 13일 고창군 만돌마을 계명산 아래에서 열렸다.

어민들은 매년 10월이면 김 포자가 든 굴 껍데기를 그물망에 매단 뒤 풍년을 기원한다.

열흘 정도가 지나면 김발에 붉은 색 포자가 엉겨 붙고, 한 달이 더 지나면 머리카락처럼 가느다란 김이 가득 자란다. 김 채취는 12월 초부터 2월까지 이뤄진다.

전통적인 지주식 김 양식은 162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하루 평균 낮 4시간, 밤 4시간 이상 햇볕에 노출된 고창 지주식 김은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 김 양식은 친환경 국내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기도 한 안전한 먹거리"라며 "친환경적인 김 양식 사업이 이어지고 명품 브랜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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