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美 육상 선수, 코치·나이키 상대 239억 원 소송 "정서적 학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이키 훈련 프로그램에서 학대를 당했다고 고백했던 전 미국 육상선수 메리 케인이 전 코치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를 상대로 200억 원대의 손해보상청구 소송을 했습니다.
미국의 한 지역 언론은 "케인이 살라자르 코치, 나이키와 법적 분쟁을 시작했다"며 "나이키 프로젝트에 합류해 훈련한 기간에 살라자르 당시 코치에게 정서적인 학대를 당했고, 나이키는 이를 방조했다며 2천만 달러, 약 239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이키 훈련 프로그램에서 학대를 당했다고 고백했던 전 미국 육상선수 메리 케인이 전 코치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를 상대로 200억 원대의 손해보상청구 소송을 했습니다.
미국의 한 지역 언론은 "케인이 살라자르 코치, 나이키와 법적 분쟁을 시작했다"며 "나이키 프로젝트에 합류해 훈련한 기간에 살라자르 당시 코치에게 정서적인 학대를 당했고, 나이키는 이를 방조했다며 2천만 달러, 약 239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케인은 2013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당시 미국 최연소 대표로 선발되고, 2014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여자 3,000m에서 우승하며 세계 육상계가 주목하는 중장거리 유망주로 부상했습니다.
그러나 케인은 지난 2019년 "살라자르 코치가 지나치게 낮은 체중인 52㎏을 감량 목표로 정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너는 너무 뚱뚱하다'고 지적하는 등 정서적인 학대를 했다고 폭로하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케인의 변호사는 "살라자르 코치는 케인이 의사인 아버지와 소통하는 것도 막았다"며 "케인은 건강을 잃고 트랙을 떠나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이슈] ‘거짓 암투병’ 의혹 최성봉 “후원금 환불할 것… 현재 잔액 6만원”
- ‘프로포폴 상습 투약’ 휘성,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
- 개그맨 송필근, 4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김기리·유인석 함께한 웨딩화보
- 이효리, '2021 MAMA' 호스트로 확정...역대 첫 여성 (공식)
- [Y초점] '오징어게임' 1억대 신기록...넷플릭스 최장 1위도 가능할까
- [날씨] 주말 전국 다시 장맛비...내일 밤사이 충남·전북 강한 비
- '여사 문자 무시' 논란...한동훈 "전대 개입 아닌가?"
- 삼성전자, 1년 새 영업이익 15배..."메모리 반도체가 견인"
- '약속 지킨 할부지'...푸바오, 3개월 만에 강철원 사육사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