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수몰지역에 있던 이산서원 복원

김용민 2021. 10. 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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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이산면 석포리에서 이산서원(伊山書院) 복설 준공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1614년 이산면 내림리로 옮긴 뒤 고종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 훼철됐다가 1936년 경지당(敬止堂)과 지도문(志道門)만 복원했다.

지난 2008년 영주댐 건설로 서원이 수몰될 상황이 되자 영주시가 이전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서원 훼철 후 지금까지 150년간 복원하지 못한 서원 숙소인 성정재(誠正齋)와 진수재(進修齋), 누대인 관물대(觀物臺) 등도 복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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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서원 봉안고유제 [영주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영주=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이산면 석포리에서 이산서원(伊山書院) 복설 준공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원은 경북도 기념물 제166호로 퇴계 선생 위폐를 봉안한 곳이다.

조선 명종 때인 1558년 이산면 원리에서 창건된 후 1574년 사액을 받았으며 선현 배향과 교육을 담당했다.

1614년 이산면 내림리로 옮긴 뒤 고종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 훼철됐다가 1936년 경지당(敬止堂)과 지도문(志道門)만 복원했다.

지난 2008년 영주댐 건설로 서원이 수몰될 상황이 되자 영주시가 이전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서원 훼철 후 지금까지 150년간 복원하지 못한 서원 숙소인 성정재(誠正齋)와 진수재(進修齋), 누대인 관물대(觀物臺) 등도 복원을 마무리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끊어졌던 서원의 전통을 되살려 영주의 선비정신을 함양하고 참된 인성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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