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박물관의 이름을 지어주세요"..군포시, 명칭 공모

(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내년 6월께 개관 예정인 그림책박물관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림책박물관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과 시비 74억원 등 174억원을 투입해 시청 인근 한얼근린공원 내 옛 군포배수지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3천800㎡ 규모로 건립된다.

군포시 그림책박물관공원 조감도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림책박물관은 책과 독서, 교육공간, 편익 시설이 어우러진 라키비움(larchiveum)을 표방한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기록관(archives)·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다양한 정보자원을 서비스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뜻한다.

시는 이같은 그림책박물관의 정체성과 성격 등을 담으면서 누구나 부르기 쉽고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코너에서 내용을 확인한 뒤 오는 25일까지 이메일(gppbook@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 지역화폐로 상금을 지급한다.(문의:☎031-390-0903. 시청 문화예술과)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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