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하스스톤' RPG 모드 '용병단' 전 세계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임재형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대표작 ‘하스스톤’이 신규 수집형 RPG 게임 모드 ‘용병단’을 전 세계에 출시했다.

13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에 ‘용병단’ 콘텐츠를 정식 업데이트했다. ‘용병단’은 전략적인 RPG 스타일 전투에 장기적인 보상 진척도를 결합한 수집형 RPG 콘텐츠다. ‘하스스톤’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에 초점을 맞춰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영웅들과 악당들을 수집 및 업그레이드하면서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전투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용병단’에서 이용자는 자신의 용병들 중 6가지를 조합해 파티를 구성하고 1인 모드인 현상 수배 완수를 위해 뛰어들 수 있다. 현상 수배에서는 무작위로 일련의 전투가 펼쳐지며, 강력한 현상 수배 우두머리와의 일전에서 승리하면 완료된다. 

팀에 속한 모든 용병 영웅들은 전투에서 승리할 때마다 경험치를 얻고,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더 강한 힘과 새로운 능력들을 획득하게 된다. 현상 수배를 완료하면 ‘용병 동전’과 같은 보물이 들어있는 상자를 획득, 이를 활용해 원하는 영웅을 제작하거나 이미 보유한 영웅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50가지가 넘는 용병 영웅들은 이용자들이 팀을 구성하고 강력한 시너지들을 발견하는 데 있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에 더해 이용자들은 자신의 가장 강력한 팀을 사투장에 데려와 다른 이용자들과 겨루고 경험 및 업적, 그리고 기타 보상들을 획득할 수 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는 “‘용병단’은 완전히 새롭게 느껴지면서도 여전히 하스스톤의 근본 정신은 그대로 구현해 내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전략적 깊이로 가득한 신선한 모드를 통해 하스스톤 고유의 정신을 담은 새로운 장이 이제 하스스톤에 시작된다.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들이 펼쳐낼 다양한 전략들을 손꼽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