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SKT 인포테인먼트 탑재 'S90·V90 크로스컨트리' 출시
박소현 2021. 10. 13. 14:51
볼보자동차코리아가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탑재한 신형 S90와 V90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형 S90와 V90CC는 XC60에 이어 안드로이드 기반 SKT 인포테인먼트 및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가 적용됐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티맵,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를 음성인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운전자는 ‘아리아’를 호출하는 것만으로 실내와 시트 온도 조절, 목적지 설정, 음악 및 추천 플레이리스트 재생, 메시지 전송, 생활 정보 탐색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누구 스마트홈 사용자라면 조명이나 에어컨, 로봇청소기 같은 스마트 가전들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개폐 및 온도 설정 등이 가능한 볼보카스 앱 ▲비상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제공하는 ‘볼보 온 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LTE 데이터 및 1년 플로 이용권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레이다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도 향상됐다. 후방 물체를 감지해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주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 기능이 추가됐다. 더욱 정확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윈드쉴드 상단에 위치한 레이다 센서를 아이언 마크에 통합했다.
S90의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뒷좌석 통풍 시트가 추가돼 직접 운전하는 고객은 물론 뒷좌석 중심의 쇼퍼 드리븐 고객 모두 만족시킬 전망이다.
가격은 S90 B5 모멘텀 6150만원, 인스크립션 6850만원, B6 인스크립션 7250만원, T8 인스크립션 8540만원, V90CC B5 AWD 6950만원, PRO 7570만원, B6 PRO 7970만원이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볼보가 지향하는 럭셔리의 가치는 고객들의 일상생활 속 볼보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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