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당국 '정풍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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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금융감독기관과 국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감찰에 들어가면서 대대적인 '정풍 운동'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감찰은 이들 금융감독기관과 국유 금융기관들이 앤트그룹, 디디추싱, 헝다 등 공산당이 문제로 여기는 민영 기업들과 부적절한 유착 관계를 맺고 있었는지를 밝혀내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민은행,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 3대 금융감독기관의 수장도 감찰 대상에 포함돼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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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금융감독기관과 국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감찰에 들어가면서 대대적인 '정풍 운동'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감찰은 이들 금융감독기관과 국유 금융기관들이 앤트그룹, 디디추싱, 헝다 등 공산당이 문제로 여기는 민영 기업들과 부적절한 유착 관계를 맺고 있었는지를 밝혀내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민은행,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 3대 금융감독기관의 수장도 감찰 대상에 포함돼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이번 감찰은 '당 중앙'의 승인을 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시진핑 국가 주석의 직접 지시에 따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감찰 당국은 대상 기관들이 당과 국가가 부여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조사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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