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군부대 유휴지 활용해 국제빙상장 유치 추진

양지웅 2021. 10. 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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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이 2024년 철거 예정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의 지역 유치를 추진하고 나섰다.

철원군은 13일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사무소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지역 내 군(軍) 유휴지에 국제규격 빙상장 유치를 추진할 것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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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시장·군수협 공동 건의문 채택..정부에 공식 건의
철원군, 국제빙상장 유치 건의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이 2024년 철거 예정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의 지역 유치를 추진하고 나섰다.

철원군은 13일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사무소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지역 내 군(軍) 유휴지에 국제규격 빙상장 유치를 추진할 것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철원군은 동송읍 오지리에 위치한 군(軍) 유휴지 8만7천245㎡를 활용해 국제규격인 400m 트랙을 갖춘 실내빙상장 건립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사업비 1천500억원이 드는 대규모 사업으로 철원군은 겨울철 혹한이 잦은 지리적 특성과 더불어 국방개혁 2.0 추진으로 가라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접경지역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철원군은 협의회와 함께 철원지역에 빙상장 유치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광역교통망 개선으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빙상장 유치가 각종 규제로 피해를 본 접경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군부대 유휴지에 이를 유치해 일방적인 국방개혁, 고령화 등 위기에 처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는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과 인천 강화·옹진군, 경기 파주·김포시·연천군 등 휴전선과 맞닿은 10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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