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편집숍 '포커스', 온·오프라인 판매 강세

-이커머스 확대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의 높은 판매율 달성

[사진제공 = 스타코퍼레이션]

[서울경제] 여성 편집숍 '포커스' 가 가을 상품 판매 호조에 작년 동기 대비 9월 매출액이 4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오프라인 매출 또한 작년 동기 대비 35% 상승하여 온오프라인에서의 판매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포커스는 국내 최대 온라인판매사 스탁컴퍼니(대표 이영선, 안형주)의 관계사 스타코퍼레이션(대표 이영선)의 온·오프라인 여성 편집숍으로, 감성, 트렌드, 상품, 소비자에 집중한다는 컨셉으로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과 같은 주요 백화점 및 대리점 등 총 40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이커머스 활성화로 패션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판매가 위축되고 있지만, 포커스는 일부 매장에 라탄 소재의 제품들과 이탈리아 직수입 핸드백 라인 추가 등으로 매장변화에 힘쓰면서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포커스는 외부 활동 제약으로 경기 및 소비위축이 심화된 상황에도 수시로 변화하는 데일리 패션 브랜드라는 특성에 맞게 다양한 제품군 확보를 위해 상품 기획에 변화를 주고 있다. 바잉 상품군 뿐만 아니라 자체 생산 기획 비중을 늘려 올해 S/S 상품의 자체 생산 비중이 25%에서 F/W에는 40%까지 늘렸다.

가을 전략 기획상품 중 원피스와 자켓 등 일부 상품은 출고 시점 5일만에 판매율 40%에 달하는 높은 판매 성과를 보여줬다.

스타코퍼레이션 제품 판매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좋은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상품군을 확대하여 온라인 매출 또한 전년대비 30%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