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인권침해 실태조사..7.1% "인권침해 직접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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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인권 강화교육 및 실태조사' 결과를 게시하고, 시급한 인권침해 사례를 식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리센터는 MZ 세대의 특징을 고려해 SNS를 통해 교육 도중 학생 선수들과 1:1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체육계 인권침해 실태조사 및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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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인권 강화교육 및 실태조사' 결과를 게시하고, 시급한 인권침해 사례를 식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유도 선수의 인권증진을 위한 정책 권고'에 따라 실시한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8월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됐으며, 한국체육대학교와 용인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수도권 투기 종목 보유 대학 9곳 중 6곳의 학생 선수 423명이 참여했습니다.
윤리센터는 MZ 세대의 특징을 고려해 SNS를 통해 교육 도중 학생 선수들과 1:1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체육계 인권침해 실태조사 및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상담 학생 선수 중 '직접 인권침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선수는 30명으로 전체 7.1%에 달했습니다.
인권침해 유형별로는 폭력이 가장 많았고, 사생활 통제와 괴롭힘, 성추행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윤리센터는 '직접 인권침해를 경험했다'고 답한 선수 30명 가운데 11명에 대해 전문 상담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조사를 희망하는 선수에 대해 신고절차를 안내해 사건으로 전환한 뒤,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리센터는 추후 대상 대학교와 종목 등을 확대해 전국적으로 스포츠인권 강화 교육 및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스포츠인권침해나 비리로 고통받는 체육인을 찾아 심리와 정서상담, 조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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