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 "청정에너지 사업, 공감대 형성 노력해야"

한지은 2021. 10. 13.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찬반 논란이 있는 경남 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합천군의회가 조정을 제안했다.

합천군의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합천군이 진정으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을 원한다면 대화와 소통에 행정력을 집중해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합천군의회 [합천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찬반 논란이 있는 경남 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합천군의회가 조정을 제안했다.

합천군의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합천군이 진정으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을 원한다면 대화와 소통에 행정력을 집중해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무원에게 돼지 분뇨를 투척하는 등 갈등을 빚은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반대대책투쟁위원회는 시위를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했다.

군의회는 "합천군이 갈등 해소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고는 하나 주민이 원하는 피해 대책을 면밀하게 수립하지 않고 원론적인 지원책만 제시해 적극적인 노력은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군의회 또한 대립 상황을 중재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강구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했던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반성했다.

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쌍백면과 삼가면 일대 총면적 330만㎡ 중 생태 1등급 농지 82만5천㎡를 제외한 부지에 천연가스 500㎿, 태양광 88㎿, 수소연료전지 80㎿ 등 총 668㎿급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환경파괴 등 우려로 찬반 논란을 빚었으나 합천군은 군민 건강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전제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지역 시민단체 일부 회원이 지난달 30일 군청사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저지하는 공무원들을 향해 돼지 분뇨를 투척했다.

contactje@yna.co.kr

☞ '잠자다 날벼락' 운석이 지붕 뚫고 배개 옆에 떨어져
☞ 황정음, 남편 이영돈 씨와 재결합…"둘째 임신했다"
☞ 원희룡 부인, '10명 카페모임'에 과태료 10만원…元 "죄송"
☞ "6년 전 딸 살해 장면이 페이스북에 아직도"…유족 고소
☞ 이혼 절차중인 아들 집서 할아버지, 어린 손자 둘과 투신
☞ 거제 해수욕장에서 하반신만 있는 백골 시신 발견
☞ 백지영의 '사랑 안해' 등 작곡 '히트 메이커' 박근태, 11월 결혼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가수 휘성, 항소심 징역형 집행유예
☞ 갈곳 없는 노인들의 '핫플레이스…'주민 원성' 높은 이곳은
☞ 커플 유튜버의 비극…여성, 동반 여행중 목졸려 숨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