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아리·봄·한울..세종시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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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공모를 통해 아동심리상담센터 마음아리(도담동)와 카페 봄(대평동), 한울 작은 도서관(보람동) 등 3개 간판을 올해의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에는 이번에 선정한 간판 외에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이 참 많다"며 "한글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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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공모를 통해 아동심리상담센터 마음아리(도담동)와 카페 봄(대평동), 한울 작은 도서관(보람동) 등 3개 간판을 올해의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하고 한글이 보이는 세종을 지향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시 상인·시민이 직접 신청한 간판과 한글사랑 동아리가 추천한 간판을 놓고 한글사랑 동아리 회원의 투표로 선정됐다.
마음아리는 '마음을 응원하다'란 뜻으로 치료진의 이념을 담은 순우리말이다.
봄은 계절 봄과 '본다'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으며, 한울 작은 도서관의 한울은 '큰 나' 또는 '온 세상'이라는 뜻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한 우리말 간판을 시청 블로그와 밴드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에는 이번에 선정한 간판 외에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이 참 많다"며 "한글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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