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재혼, 아이들도 몰랐다..이혼 뒤 첫째 딸에 고백" ('힐링산장2')
가장으로서 돈 벌어야 하는 현실
"아이들 지키기 위해 침묵했다"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연기자 이지현이 두 번째 이혼의 내막과 공황장애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과거에 대해 들려준다.
오늘(13일) 첫 방송되는 채널S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 2’(이하 힐링산장 2)는 충남 보령에 첫 번째 게스트 이지현과 두 번째 게스트로 박상영 선수와 인교돈 선수가 합류해 색다른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약 7년 만의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이지현. 전성기 시절처럼 변함없는 외모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집중해주는 전광렬, 이수영, 허경환으로 인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이지현은 가장으로서 현실적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사실을 자각했다며 자신이 약 1년 간 겪었던 ‘공황장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두 번째 이혼에 대해서도 답했다. 이지현은 사실 두 번째 이혼 보도가 나온 뒤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공개하고 싶지 않은 개인사일 뿐 아니라, 알고 보니 자신의 어린 두 아이들에게 두 번째 결혼에 대해 얘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라고 그 내막을 설명하면서 ‘이제 올 것이 왔구나’ 생각해 첫째 딸에게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딸에게 상황을 설명해줬고, 결국 딸의 반응에 감동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아픈 손가락 같은 아들에 대한 얘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꺼내기 어려운 얘기뿐 아니라 재미있는 게임도 이뤄졌다. 한 때 ‘당연하지’ 여신으로 활약을 펼쳤던 이지현과 산장지기 전광렬, 산장매니저 허경환의 ‘당연하지’ 한 판이 벌어진 것.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 전광렬이 예의 멘트를 날린 가운데, 이지현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부사 기질을 보이며 전광렬을 넉다운 시켜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허경환이 나섰지만 그의 한 방에 또 넉다운이 됐다는 후문이다. 과연 그가 어떤 멘트로 두 남자를 넉다운 시켰을지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충남 보령의 특산품인 무화과 웰컴티부터 초록초록한 힐링 산책의 시간을 만끽한 이지현과 함께 인간승리의 ‘올림픽 영웅’ 펜싱의 박상영 선수와 태권도 인교돈 선수도 출연한다.
‘힐링산장 2’는 오늘(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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