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첫 해트트릭' 대전 마사, K리그2 33R MVP

안경남 2021. 10. 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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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의 일본인 미드필더 마사가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21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대전의 4-1 대승을 이끈 마사가 라운드 MVP에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마사는 프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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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전,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

[서울=뉴시스]K리그2 대전 마사 해트트릭.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의 일본인 미드필더 마사가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21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대전의 4-1 대승을 이끈 마사가 라운드 MVP에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마사는 1-0으로 앞선 전반 41분 공민현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3분 뒤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가로챈 뒤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순식간에 멀티 골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종횡무진 활약한 마사는 경기 종료 직전 역습상황에서 원기종이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마사는 프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11.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어로 "나는 실패한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오늘처럼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경기가 있고, 승격에도 인생을 걸겠다"고 진심을 전해 팬들에게 울림을 줬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3위 자리를 지키며 잔여 3경기와 상관없이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준플레이오프(PO)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김천상무의 경기가 선정됐다.

1, 2위 팀 간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이 경기는 김천이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안양 아코스티가 후반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로 끝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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