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어느 동네가 가장 잘 살렸나..우수사례 발표대회

이밝음 기자 2021. 10.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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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와 지방 공공기관이 추진한 '2021년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9건을 선정하고 오는 14일 발표대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지자체와 지방 공공기관 우수사례 42건이 접수됐다.

구본근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이 해당 지역과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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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14일 발표대회
행정안전부 청사 전경 © News1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와 지방 공공기관이 추진한 '2021년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9건을 선정하고 오는 14일 발표대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지자체와 지방 공공기관 우수사례 42건이 접수됐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역 골목상권 회복 사업 7건, 착한 임대인 운동사업 2건을 발표대상으로 선정했다.

행안부는 골목경제 사업의 경우 골목상가의 자생력을 키우는 골목경제 협의체 중심 추진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 관악구는 골목상권을 특성별로 구분해 권역별 발전전략을 세우고 지역 예술가와 협력하는 골목사업을 추진했다.

대구 동구는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에 명품 테마로드를 조성하겠다며 상인 커뮤니티 센터를 중심으로 브랭드, 캐릭터,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를 진행했다.

착한 임대인 사업은 보유재산 임대료 감면,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노력이 돋보였다고 했다.

서울시설공단의 '다시 동대문, DDP패션몰 활성화 전략'은 상인회, 서울시가 협업체계를 구축해 청년창업인을 유치하고 자가제조상인을 지원해 도매상가를 활성화했다.

경상남도는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돕자' 운동으로 착한 임대·임차인 사업장을 홍보했다.

오는 14일 발표대회에서는 9개의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서면심사와 발표심사 접수를 합산해 대상 1개, 최우수상 4개, 우수상 4개를 결정한다.

행안부는 9개의 우수사례와 서면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사례를 담아 우수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구본근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이 해당 지역과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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