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포켓볼 준우승' 김혜림 "이젠 우승 위해 노력하겠다"

최경서 2021. 10. 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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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포켓 대표팀 12일 밤 인천공항 통해 귀국
2주간 자가격리후 '태백산배대회' 출전 계획
韓 김혜림 준우승, 송나경 공동5위, 박미주 공동9위
남 17세 이하 정민권 13위 성적 거둬
세계주니어포켓9볼 선수단이 12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순이 경기력향상위원장, 장원혁 심판, 공동13위 정민권, 김웅대 감독, 준우승 김혜림, 공동5위 송나경, 공동9위 박미주, 신용진 전무이사, 김성용 대한당구연맹 사원.(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주니어포켓9볼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 등 성적을 거둔 주니어포켓볼 대표팀이 귀국했다.

12일 밤 ‘여자부 준우승’ 김혜림(18·성암국제무역고)을 비롯한 4명의 대표팀 선수들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신용진 대한당구연맹 전무이사, 양순이 경기력향상위원장 등 당구연맹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선수단을 반겼다.

귀국한 4명의 선수들은 앞으로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 11월 2~7일 열리는 ‘2021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혜림은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들에게 응원과 축하를 받아 감사하다”며 “준우승해 기쁘지만, 준우승으로 만족하지 않고 우승을 향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팀은 최근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열린 ‘2021 세계주니어포켓9볼선수권대회’에서 김혜림이 준우승을, 송나경(파주 한빛고)과 박미주(송원여상)는 공동 5위와 공동 9위, 17세 이하 남자부에 출전한 정민권(수성고방송통신고)은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혜림은 결승에서 레나 프리머스(오스트리아)에 세트스코어 7:9로 아쉽게 패해 이우진(2017년) 서서아(2018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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