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외국인 선원 4명 집단감염..입항 후 검사서 확진

여운창 2021. 10.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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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 입항하던 외국인 선원 4명이 한꺼번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도내 외국인 간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전날 모두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목포 확진자 10명 중 7명이 베트남 국적 외국인들로, 이 가운데 4명은 선원들에 대한 입항 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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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목포에 입항하던 외국인 선원 4명이 한꺼번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도내 외국인 간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전날 모두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목포 10명, 해남 2명, 나주·담양·강진·무안 각 1명이다.

목포 확진자 10명 중 7명이 베트남 국적 외국인들로, 이 가운데 4명은 선원들에 대한 입항 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이미 감염된 상태에서 어로작업에 나섰던 것으로 보고 주변 접촉자들의 추가 확진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 목포 확진자 중 베트남인 2명은 수원을 방문한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이 나왔으며, 자가격리 중이던 다른 1명도 감염이 확인됐다.

해남·나주에서는 접촉자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무안에서는 제주도 여행 후 가족이 양성판정을 받자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방역 체계 전환을 준비 중이지만 그 이전에 감염 확산이 커지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3천297명으로 이중 지역사회 감염이 3천136명, 해외 유입이 161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전 도민 184만명 대비 1차 80.8%, 2차 완료 67.4%이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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