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 토종 앱마켓에도 게임 출시"..콘텐츠사·앱마켓 협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이 토종 앱마켓에도 차별 없이 게임을 출시하기로 약속했다.
구글·애플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법 시행과 더불어 국내 앱 마켓의 활성화가 필요한 만큼 주요 콘텐츠 제공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특히 그동안 3N 등 주요 게임업체가 애플·구글 앱마켓과 달리 국내 앱마켓에는 게임 출시가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을 고려하면, 이번 상생협약에 따른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이 토종 앱마켓에도 차별 없이 게임을 출시하기로 약속했다. 구글·애플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법 시행과 더불어 국내 앱 마켓의 활성화가 필요한 만큼 주요 콘텐츠 제공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국내 앱마켓, 모바일 콘텐츠기업, 전문기관, 관련 협회 등과 간담회를 같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내 앱마켓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세계 최초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 후 변화된 환경 속에서 국내 앱 마켓, 콘텐츠 기업과 함께 제도 안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원욱·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앱마켓 원스토어와 갤럭시스토어, 콘텐츠 기업인 3N과 웨이브·티빙·멜론컴퍼니·지니뮤직·플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글·애플과 경쟁할 수 있는 토종 앱마켓 육성을 목표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내 공정경쟁 및 동반성장 환경 조성 △국내 이용자의 피해 예방 및 권익 증진 △국내 콘텐츠 기업의 부당한 차별 없는 콘텐츠 입점 △국내 앱 마켓 사업자의 원활한 콘텐츠 입점 지원 등이다.
특히 그동안 3N 등 주요 게임업체가 애플·구글 앱마켓과 달리 국내 앱마켓에는 게임 출시가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을 고려하면, 이번 상생협약에 따른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아울러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에 공감대를 이뤘으며, 콘텐츠 업계는 창작자들에게 정당한 수익배분을 위한 여건 마련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였다. 국내 앱마켓도 모바일 앱 생태계 공정경쟁과 동반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 장관은 "국내 앱 마켓과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확보는 이용자들이 우수한 국내 콘텐츠를 다양하고 저렴하게 즐기고, 창작자와 개발자의 권리 보장을 강화해 관련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토대"라며 "청년 창작자·개발자들이 노력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고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번, 줄다리기 졌어도 살았을 것"…'오징어게임' 충격 디테일 - 머니투데이
- 인도 열차 안에서…남편 보는데 8명이 새색시 집단 성폭행 - 머니투데이
- "하루 20시간은 만져"…가슴에 집착하는 남편, '이 성향' 때문? - 머니투데이
- '766억 기부' 이수영, 맞선 보는 손자에 1억 투척…며느리 조건은? - 머니투데이
- 최성봉, 극단선택 소동→후원금 환불 약속…암투병 진위는 안 밝혀 - 머니투데이
- 끔찍한 '토막 시신', 포항 발칵…"아내 집 나가" 남편은 돌연 배수관 교체[뉴스속오늘] - 머니투데
- 손흥민, 용인 2000명 운집 사건에 되레 사과…"상대 팀에 죄송" - 머니투데이
- "배수로 점검 나간 남편, 연락두절"…충북 폭우 피해 속출 - 머니투데이
-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경찰·기자 등 6명 검찰 송치…사망 6개월만 - 머니투데이
- [단독]현대차 GBC 105층→55층 설계안 철회…추가협상 나선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