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먼 결승 솔로포' 애틀랜타, 밀워키 꺾고 ALCS행

이정철 기자 2021. 10. 13.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압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전 4선승제)에 진출했다.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펼쳐진 밀워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5-4로 이겼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모튼은 3.1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흐름을 잡은 애틀랜타는 8회말 2사 후 프리먼이 중앙 담장을 넘기는 1점홈런을 작렬해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압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전 4선승제)에 진출했다.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펼쳐진 밀워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ALDS 3승1패를 기록하며 ALCS에 진출했다. 반면 밀워키는 올 시즌 여정을 마감하게 됐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모튼은 3.1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8회초에 등판한 마젝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프리먼은 결승 솔로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밀워키 선발투수 라우어는 3.2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마크했다. 8회말에 등판한 헤이더는 1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고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밀워키였다. 4회초 가르시아의 좌전 안타와 우리아스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나르바에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이어 케인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2-0으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애틀랜타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4회말 라일리의 좌전 안타와 다노의 볼넷, 에레디아의 사구를 묶어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로사리오가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밀워키는 5회초 옐리치의 내야안타로 추가점의 물꼬를 텄다. 이후 가르시아가 삼진을 당했지만 텔레즈가 중월 투런포를 날려 4-2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애틀랜타의 저력은 매서웠다. 5회말 알비스의 내야안타와 라일리의 볼넷, 듀발의 사구를 묶어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피더슨의 1타점 3루 땅볼, 다노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4-4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잡은 애틀랜타는 8회말 2사 후 프리먼이 중앙 담장을 넘기는 1점홈런을 작렬해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따낸 애틀랜타는 9회초 스미스를 마운드에 투입해 밀워키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애틀랜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