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부채한도 한시적 상향안 가결

정혜경 기자 2021. 10. 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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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이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12월 초까지 4천800억 달러 늘리는 법안을 통과시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를 면하게 됐습니다.

미 의회가 지난 7일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해당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이 법안에 서명할 수 있게 됐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이 법안은 현행 28조 4천억 달러 규모의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약 28조 9천억 달러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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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이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12월 초까지 4천800억 달러 늘리는 법안을 통과시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를 면하게 됐습니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하원은 현지시간 12일 이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19표, 반대 206표로 통과시켰습니다.

미 의회가 지난 7일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해당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이 법안에 서명할 수 있게 됐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이 법안은 현행 28조 4천억 달러 규모의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약 28조 9천억 달러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앞서 상원 민주당과 공화당은 부채 한도를 12월 초까지 단기적으로 올리고 그 사이에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AP는 다만 이번 법안 통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연말에는 의회 일정과 업무가 바빠 디폴트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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