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2022 호주오픈전까지 국경 봉쇄 유지?

안진영 2021. 10. 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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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2022 호주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단에 백신 접종 의무화를 공식 발표했다.

빅토리아주의 주도인 멜버른은 모든 프로 선수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지만, 호주 당국은 외국 선수나 다른 주에서도 의무인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파큘라 장관은 지역 방송을 통해 "내가 투어 선수였다면 백신을 맞았을 것이다. 백신 접종은 선수들에게 제약에서 벗어나 호주오픈에서 최상의 경기력으로 기회를 누리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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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이 열리는 멜버른의 로드레이버 아레나(사진= GettyimagesKorea)

호주 정부가 2022 호주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단에 백신 접종 의무화를 공식 발표했다.

빅토리아주의 주도인 멜버른은 모든 프로 선수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지만, 호주 당국은 외국 선수나 다른 주에서도 의무인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빅토리아주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마틴 파큘라는 정부를 향해 선수들에게 여지를 남기지 말 것을 촉구했다.

파큘라 장관은 지역 방송을 통해 "내가 투어 선수였다면 백신을 맞았을 것이다. 백신 접종은 선수들에게 제약에서 벗어나 호주오픈에서 최상의 경기력으로 기회를 누리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ATP와 WTA는 투어를 뛰는 모두 선수에게 백신을 권유했으나 일부 선수는 백신 의무에 껄끄러운 내색을 표하기도 했다.

호주오픈을 주관하는 TA(Tennis Australia)는 2022년 1월에 있을 대회에 대해 선수단에 어떠한 프로토콜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마친 선수단에는 이동의 자유가 보장되며 14일의 자가 격리도 제외될 예정이다.

호주는 자국민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국경을 폐쇄한 상태이며 파큘라 장관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 내년 1월 17일부터 시작되는 호주오픈 전까지 입국 허용을 확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호주오픈을 위한 규정에 대해 TA 및 보건복지부와 합의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멜버른은 백신 접종을 하는 가운데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를 통제하기 위해 지속해서 국경을 폐쇄해 왔다. 빅토리아주는 성인의 70%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한 시점에 국경의 일부를 오픈할 것이며 그 시점은 10월 말경으로 예상된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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