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첫 아자디, 다음에는 꼭 이기겠다"

김재민 2021. 10. 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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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첫 이란 원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4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미드필더 황인범은 이번 10월 A매치 기간 2경기에서 과감하게 스루패스를 시도하며 팀 공격의 활력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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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인범이 첫 이란 원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4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전을 주도적으로 운영한 한국은 후반 2분 손흥민의 라인 침투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이란의 분위기 속에 흔들렸고 후반 30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2009년 박지성의 골로 1-1 무승부를 이후 3연패를 당했던 아자디에서 연패를 끊었다.

미드필더 황인범은 이번 10월 A매치 기간 2경기에서 과감하게 스루패스를 시도하며 팀 공격의 활력소가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전한 인터뷰에서 황인범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처음 경기를 해봤다. 경기 전에는 관중들이 가득 찼을때 어려운 경기를 했었고 고지대라서 쉽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들을 들었다. 막상 경기를 마치고 나니 이기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경기를 비길려고 준비한 것이 아니라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열심히 뛰었는데 비긴것이 정말 아쉽다. 나중에 다시 한번 이곳에서 경기를 하게 되면 그때는 꼭 이기겠다. 오늘 뛴 선수들 모두 경기를 마치고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0월 A매치 두 경기를 통해 호평 받은 것에 대해 그는 "10월 두 경기에서 앞선 경기들에 비해 찬스들을 많이 만들어낸 점은 긍정적이다. 상대편이 내려앉아 수비적으로 나올 때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상대 진영에서 어떻게 경기를 진행할 건지 선수들끼리 많은 대화를 통해 대응한 점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향후 경기에서도 이런 부분들을 이어가고 결정력을 정교하게 가다듬으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황희찬은 "끝으로 (황)희찬이나 (손)흥민이형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나를 비롯한 모든 미드필더 선수들이 뛰어난 공격진을 위해 잘 맞춰서 경기를 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다가오는 11월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사진=황인범/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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