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 뇌질환 예측 조기진단키트 개발 나선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오믹스 데이터 분석으로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예측하는 조기진단키트 개발에 나선다.
EDGC는 "지난 12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에서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 신응진 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장, 조서애 이지놈 대표 등 3개 기관이 '장뇌축 관련 질환 치료물질 개발 및 예측진단기기 개발' 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내미생물 코호트 구축을 통해 뇌질환 치료물질, 조기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세부적인 협의내용을 보면 뇌질환 치료물질 개발을 위해 우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대사체 분석 기반의 뇌질환 관련 균주 및 물질 분류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치료 물질 개발로 확장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 시스템 개발에는 후성유전체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중 오믹스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 마커발굴, AI 조기진단 소프트웨어 개발·진단플랫폼 경량화 등 공동연구를 진행 한다. E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는 "2019년 복지부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 조기진단키트 개발 국가과제 수행으로 기술 노하우를 갖췄다"며 "뇌노화를 지연시키는 유전체 정밀의료 실현은 노인 문제 예방과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 수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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