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천공스승 논란에 "취향 문제"

백운 기자 2021. 10. 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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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13일) 오전 KBS 라디오에서 자당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역술인으로 알려진 천공스승의 관계를 둘러싼 당 안팎의 설왕설래에 대해 "(단순 유튜브 시청이라면) 그 정도는 취향의 문제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천공스승이라는 분이 방송에 자꾸 이야기를 해서 의심을 사는 것 같은데, 윤 전 총장 본인이 '정치적 행보에 있어서 그분 말을 들은 것은 아니다'라고 했으니까"라며 "그게 확인 되면 위험한데, 확인되지 않는 한 큰 논란은 아닐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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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13일) 오전 KBS 라디오에서 자당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역술인으로 알려진 천공스승의 관계를 둘러싼 당 안팎의 설왕설래에 대해 "(단순 유튜브 시청이라면) 그 정도는 취향의 문제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천공스승이란 분이 굵직굵직한 윤 전 총장의 행보에 있어서 시기적 방향에 대한 조언한 것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천공스승이라는 분이 방송에 자꾸 이야기를 해서 의심을 사는 것 같은데, 윤 전 총장 본인이 '정치적 행보에 있어서 그분 말을 들은 것은 아니다'라고 했으니까"라며 "그게 확인 되면 위험한데, 확인되지 않는 한 큰 논란은 아닐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사실 여러 논란이 섞여 있다 보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천공스승이라는 분의 영상을 봤다는 것, 만난 적도 있다는 정도"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잘 보는 유튜브들이 있다. 정치, 설법 관련해선 안 보지만 강아지 나오는 것들을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야권의 킹메이커로 불리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역할론에 대해선 "후보가 확정되면 모시러 가야 하는데, 당연히 걸맞는 예우와 역할을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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