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아마존 파괴'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 고발

정혜경 기자 2021. 10. 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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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열대우림 파괴를 부추긴다는 비난을 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고발당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생태학자와 과학자, 법률가들이 참여하는 '올 라이즈'라는 단체는 이날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ICC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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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열대우림 파괴를 부추긴다는 비난을 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고발당했습니다.

ICC는 전쟁 빛 반인도적 범죄 등을 저지른 개인을 심리 또는 처벌할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고 전 세계 123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생태학자와 과학자, 법률가들이 참여하는 '올 라이즈'라는 단체는 이날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ICC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ICC에 고발된 건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앞서 UOL은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자료를 인용해 보우소나루 정부 들어 지금까지 2년 9개월 동안 브라질에 속한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면적이 이전 기간보다 74%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현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질 환경·재생 가능 천연자원 연구소(Ibama) 제공,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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