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발진기 등 첨단 무기체계 국산화 추진

정철순 기자 2021. 10. 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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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무기체계 국산화를 적극 추진 중인 ㈜한화는 고에너지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한화는 또 국내 최초로 2019년 방사청 주관 레이저 대공무기 체계개발 사업 시제 제작 업체로 선정됐다.

㈜한화는 전술급 유도무기 및 지상 차량용 항재밍 장치를 자체 개발해 국산화하고, 지상차량용 항재밍장치인 '지능형 항재밍 센서' 사업을 K21과 경구난 차량을 대상으로 시범운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앞으로 수출형 무기체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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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첨단 무기체계 국산화를 적극 추진 중인 ㈜한화는 고에너지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2011년부터 3년간 신개념기술시범 과제로 레이저폭발물처리기 개발을 완료했다. 레이저를 이용해 급조폭발물, 불발탄 등을 신속, 안전하게 무능화시키는 장비로 소형전술차량, 지뢰방호차량 등에 탑재가 가능하다. ㈜한화는 또 국내 최초로 2019년 방사청 주관 레이저 대공무기 체계개발 사업 시제 제작 업체로 선정됐다. ‘한국형 스타워즈 기술’로 알려진 레이저 대공무기는 광섬유에서 생성된 광원 레이저로 드론 등 소형 무인기와 멀티콥터 등을 타격해 무력화시키는 신개념 무기체계다. 지난 5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레이저 발전기 시제 제작 계약을 체결, 레이저 무기 원천기술 국산화도 진행 중이다. 레이저 발진기(사진)는 레이저가 수 ㎞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도록 고출력·원거리로 나가게 하는 레이저 무기 핵심기술이다.

㈜한화는 소형무장헬기(LAH) 공대지 유도탄인 ‘천검’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는 적 기갑부대 정밀타격용인 천검 개발을 계기로 공대지 유도무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역량을 갖추게 됐다. 또 첨단 무기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법장치 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30여 년간 연구·개발(R&D)을 통해 이중 핵심 기술인 자이로 센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화는 전술급 유도무기 및 지상 차량용 항재밍 장치를 자체 개발해 국산화하고, 지상차량용 항재밍장치인 ‘지능형 항재밍 센서’ 사업을 K21과 경구난 차량을 대상으로 시범운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앞으로 수출형 무기체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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