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의 '스우파' 리정 응원에 비판 쏟아진 이유.."경연인데 경솔"

전형주 기자 2021. 10.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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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한 친구 리정을 응원했다가 비판에 휩싸였다.

'대중 평가'로 경연 승패가 갈리는 만큼 공개 응원은 자제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로제가 응원한 '맨 오브 우먼' 미션은 크루별 영상의 조회 수와 좋아요로 승패가 결정되는 방식이라서다.

4780만 SNS 팔로워를 보유한 로제의 공개 응원에 따라 팔로워들이 YGX의 영상을 시청하거나, 좋아요를 누른다면 경연의 공정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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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제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로제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한 친구 리정을 응원했다가 비판에 휩싸였다. '대중 평가'로 경연 승패가 갈리는 만큼 공개 응원은 자제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12일 로제는 SNS에 리정의 계정을 태그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여러분 제 친구의 크루 영상에 꼭 좋아요 눌러주세요! 정말 너무 멋있어요"라며 "LIKE button 꼭꼭", "이정이 머시땅!"이라며 리정이 속한 크루 YGX의 '세미파이널-맨 오브 우먼' 미션 영상을 첨부했다.

다만 로제의 공개 응원에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로제가 응원한 '맨 오브 우먼' 미션은 크루별 영상의 조회 수와 좋아요로 승패가 결정되는 방식이라서다.

/사진=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4780만 SNS 팔로워를 보유한 로제의 공개 응원에 따라 팔로워들이 YGX의 영상을 시청하거나, 좋아요를 누른다면 경연의 공정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경솔하다. 본인이 생각하는 영향력이 그 정도밖에 안 되나"라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도 "방송이 끝나고 슬쩍 '화이팅'이라고 응원하는 건 모르겠지만, 슈퍼스타가 직접 '좋아요를 눌러 달라'며 경연에 개입하는 건 조금 문제가 있지 않냐"고 했다.

반면 로제에 대한 지적이 지나치다는 반박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박재범과 청하도 응원 글을 올렸는데 유독 로제한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민다"며 "로제의 응원이 경연의 공정성을 해칠 만큼 영향력이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12일 스우파에서 공개된 이날 기준 '맨 오브 우먼' 미션의 대중 투표 순위에서 리정이 속한 YGX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코카N버터, 4위는 라치카, 3위는 프라우드먼, 2위는 훅, 1위는 홀리뱅이었다.

대중 투표는 11일부터 오는 14일 자정(15일 0시)까지 진행된다. 세미파이널은 맨 오브 우먼 미션 결과와 앞선 미션의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후 최종 탈락 배틀을 거쳐 총 4팀이 파이널 경연에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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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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