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HER2 표적 위암 치료제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

김예나 2021. 10. 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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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은 중국 헨리우스 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한 'HER2' 표적 항체 신약 'AC101(HLX22)'의 임상 2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AC101은 앱클론의 독자적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NEST'를 통해 도출해 헨리우스에 기술이전한 항체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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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우스에 기술이전

앱클론은 중국 헨리우스 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한 ‘HER2’ 표적 항체 신약 ‘AC101(HLX22)’의 임상 2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2상은 위암을 대상으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의 병용으로 진행된다. 

AC101은 앱클론의 독자적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NEST’를 통해 도출해 헨리우스에 기술이전한 항체신약이다. 헨리우스는 AC101을 위암 및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동물모델에서 AC101은 허셉틴 또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와 병용투여 시, 위암과 유방암에서 강력하고 특이적인 상생(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을 입증했다. 헨리우스는 지난해부터 표준 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고형 종양에 대해 임상 1상을 진행하면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앱클론 관계자는 “2상 환자 투여가 본격화됨에 따라 계열내 최초(First-in-Class) 혁신신약 위암 항체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며 “후속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와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 등 회사의 추가 수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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