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아이언맨' 윤성빈, 4년째 어린이 지원 후원

박찬형 2021. 10. 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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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27·강원도청)이 12일 "학대 피해로 고통받는 국내 아동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글로벌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에 1000만 원을 지정 후원했다.

윤성빈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을 앞둔 후원을 4년째 이어가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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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27·강원도청)이 12일 “학대 피해로 고통받는 국내 아동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글로벌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에 1000만 원을 지정 후원했다.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은 2018년부터 어린이 인권 신장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기부 중이다. 2019년에는 “태풍 피해를 본 경상북도 포항시 아동도 돕고 싶다”며 평소보다 많은 2000만 원을 내놓았다.

윤성빈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을 앞둔 후원을 4년째 이어가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전문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트라우마 치료를 돕겠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재학대 예방에도 힘쓰겠다”며 기부금을 값지게 쓰겠다고 다짐했다.

윤성빈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경기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한국 썰매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윤성빈은 2016 세계선수권 은메달에 이어 2017-18시즌 평창동계올림픽 및 월드컵 시리즈 종합 우승으로 남자스켈레톤 일인자로 올라섰다.

윤성빈은 2018-19시즌 2위, 2019-20시즌 3위 등 정상급 월드컵 종합성적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입상을 기대하게끔 한다. 2019 세계선수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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