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 "3분기 중고차 SUV<세단 인기"

박소현 2021. 10. 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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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 ‘2021년 3분기 등록대수 결산’ [사진제공=엔카닷컴]
국내 신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더욱 치솟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는 세단이 압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엔카닷컴은 올해 3분기 엔카닷컴 플랫폼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분석한 결과, 근 몇 년간의 SUV 강세 속에서도 가장 많은 매물이 등록된 차종은 세단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등록대수 결산 총 20개 차종 중 세단 모델이 12종이나 이름을 올렸으며 그랜저, 아반떼, 쏘나타 등 현대자동차 비중이 가장 높았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등록대수 상위 20위 중 1위 모델은 2017년~2019년에도 등록대수 1위를 차지한 그랜저 HG였으며, 2위도 그랜저 HG 후속 모델인 그랜저 IG가 차지해 국민 세단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어 3위는 올 뉴 카니발, 4위는 E-클래스 W213, 5위는 아반떼 AD로 집계됐다.

국산차가 상위 20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는 4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W213와 함께 BMW 5시리즈(G30), 5시리즈(F10) 총 3개 모델만 등록됐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모델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으며, 그만큼 매물도 많이 나온다”며 “중고차 시장이 매년 성장해 올해 중고차 거래량이 연 4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양한 매물이 등록되고 있어 소비자 선택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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