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넉스' 코카N버터 리헤이 지원사격→최고점+보아 '극찬' ('스우파') [종합]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OSEN=정다은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 세미 파이널 미션인 '맨 오브 우먼'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진행된 '맨 오브 우먼' 미션 중간 결과에서는 '코카N버터'가 최고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코카N버터 리헤이는 남자댄서들이 도착하자 “제 남자친구”라며 넉스를 소개했다. 넉스는 “1등 만들어주려고 왔다. 퀸 메이커다. 너무 주눅들어있더라”며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리헤이는 “우리 아빠 보면 안되는데”라고 했다. 그러자 넉스 또한 “우리 아빠도 보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넉스는 “여왕의 자리는 너네들꺼다. 얼마 안 남았다. 달려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코카N버터는 다른 크루들로부터 ‘워스트 크루’에 선택되기도 했다. 그들은 “자꾸 뻔하다고 한다”며 불편함을 감추지 않았다. 

무대가 시작됐다. 보아는 무대를 정확하게 해석했다. 그는 “무대를 보면서 아무런 리액션을 할 수 없었다. 입이 안 다물어졌다. 몸짓의 의미를 유추해내느라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코카N버터 멤버들은 보아의 극찬에 감동 받았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황상훈 또한 “장르적 고집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작품이었다. 육체의 장점을 잘 활용했다.”고 했다. 넉스는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리헤이와 포옹한 뒤 “너무 고맙다. 찢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카N버터는 300점 만점에 292점을 받았다. 

중간점수 최고점에 등극했다. 코카N버터 크루원들은 높은 점수에 놀라워하면서도 감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라치카의 무대는 눈길을 끌었다. 그들은 커밍아웃 크루인 맵시, 와쿤, 킹키, 키키와 조권을 초대해 무대를 준비했다. 가비는 커밍아웃 크루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며 “프레시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훅의 차례가 돌아왔다. 훅은 ‘다원즈’를 섭외했다. 이들은 앞서 코카N버터에게도 함께하자는 제안이 왔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웻보이’까지 등장해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자전거를 타는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무대가 끝난 뒤 황상훈은 “구성이 신선했다. 화장실에서 웻보이님이 엄청 물을 적시고 계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아 또한 “하늘에서 훅이 내려왔다. 아이키씨의 연출력이었던 것 같다. 마치 한편의 뮤지컬의 파이널 무대를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아이키는 “꼭 파이널까지 가고 싶다. 아직 보여드릴 게 많다. 제가 했던 무대 중 TOP이었던 것 같다.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훅의 점수가 공개됐다. 훅은 총 286점을 받았다. 

한편 6크루는 앞서 4번의 미션을 치웠으며 여섯 크루만이 남은 상황이었다. 6크루는 이번 ‘세미파이널’ ‘제시 신곡 안무 창작미션’과 ‘맨 오브 우먼’ 미션을 통과해야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었다. 세미파이널에서는 두 크루가 탈락할 예정이다. 

또 '제시' 신곡 안무 미션에서는 리정이 속한 YGX 안무가 채택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YGX는 미션 안무에 채택돼 가산점을 부여받았다. 최종 파이널에 올라갈 4크루가 누구일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ddanei57@osen.co.kr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