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에 갇혀 뿔까지 잘라내..쓰레기에 동물들 고통

2021. 10. 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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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폐타이어를 목에 건채 2년 넘게 지내온 사슴 한 마리가 구조됐는데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 타이어가 흙으로 가득 차 무게가 매우 무거웠고 사슴이 무척 고통스러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사슴은 목 주위에 작은 상처가 난 점을 제외하면 양호한 상태라고 합니다.

관리국은 그동안 사슴과 곰 등 야생동물이 빨랫줄이나 해먹, 가구 같은 각종 물건에 뒤엉켜있는 모습을 다수 목격했다면서 동물한테 위험할 수 있는 물건은 각별히 관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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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미국에서는 폐타이어를 목에 건채 2년 넘게 지내온 사슴 한 마리가 구조됐는데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숲 속을 거닐고 있는 사슴 한 마리. 그런데, 목에 커다란 타이어를 걸고 있습니다.

이 사슴은 지난 2019년, 콜로라도주 공원관리국이 로키 마운틴의 큰뿔야생양 등의 개체 수를 조사하던 중 처음 발견됐는데요, 지난 9일, 주민들의 목격 신고로 구조됐습니다.

공원 관리국은 사슴을 잡아 진정제를 투여한 뒤 타이어를 제거했는데요, 관리국 관계자는 뿔은 최대한 건드리지 않으려 했지만 타이어 철심을 자를 수 없어 뿔을 잘라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타이어가 흙으로 가득 차 무게가 매우 무거웠고 사슴이 무척 고통스러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사슴은 목 주위에 작은 상처가 난 점을 제외하면 양호한 상태라고 합니다.

관리국은 그동안 사슴과 곰 등 야생동물이 빨랫줄이나 해먹, 가구 같은 각종 물건에 뒤엉켜있는 모습을 다수 목격했다면서 동물한테 위험할 수 있는 물건은 각별히 관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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